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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뉴욕JF공항 운영권 인수 검토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7.1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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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공식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 사진 = 뉴시스
내년 1월 공식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 사진 = 뉴시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의 운영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JFK공항의 1터미널을 리모델링하고 30년 동안 운영하는 30억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건설업체들의 동반 진출도 가능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위주였던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뉴욕 주정부와 항만청이 진행하는 'JFK공항 리노베이션 포르젝트' 참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주요 공항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 검토 요청이 왔다"면서 "내년 초에 세부적인 입찰 내역과 조건 등이 발표되면 검토한 후에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에 문을 연 JFK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6000만명이 넘는 미국 최대 공항 중의 하나이지만 시설이 노후 돼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총 100억 달러로 이 중 1터미널 리모델링과 함께 운영사도 새롭게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그동안 해외 공항 인프라 운영권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인천공항공사는 세르비아 최대 공항인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을 25년간 운영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5개의 컨소시엄이 8일(현지시간) 2차 입찰에 참여해 오는 25일 최종 입찰자가 가려진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에콰도로 3개 공항 운영권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내년 6월경 에콰도로 정부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한국 SOC 공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 공항 인프라 운영권 확보에 성공하게 된다.

국내 항공 공기업들이 해외 공항 운영권 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운영권 자체의 수익성이 좋고 국내 업체, 인력, 시스템 등을 해외에 동반 진출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공항 사업을 따내 수조원에서 수천억원대의 사업을 직접 발주하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뉴욕JFK국제공항의 운영권을 따내면 국내 건설업체에게는 불모지였던 미국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공항 사업은 사업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통상 최소 15%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수익성이 좋다"면서 "국내 업체와 인력의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배규민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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