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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형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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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형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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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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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175,900원 ▼300 -0.17%)이 8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 제제 제형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오리지널 제형 특허를 회피한 알테오젠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아일리아 물질특허만 만료되면 제형특허가 만료되기까지 5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 하나인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황반변성은 노년층 실명 원인 1순위로 꼽힌다.

시장조사 업체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2015년 약 5조원대 매출이 일어났다. 오는 2022년에는 연간 8조원이 예상된다. 단일 의약품으로 글로벌 매출순위 5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위해 2014년 2월에 일본 키세이 제약과 연구개발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키세이 제약은 알테오젠에 지분을 투자하고 연구비 일부를 마일스톤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알테오젠과 키세이제약은 물질특허가 만료된 직후인 2022년부터 일본과 중국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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