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이씨코리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멀티비전(비디오월) 전문기업 오아이씨코리아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빠른 성장세로 관련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오아이씨코리아

오아이씨코리아는 그간의 축적된 개발·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관공서 및 공기업의 상황실과 로비는 물론 대형 관제센터, 상업용 대형 마켓 등의 사이트에 자사의 46”,49”,55” 멀티비전(비디오월) 제품을 공급, 이를 필두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매출이 지난 2~3년 전부터 매년 1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매출은 200%에 가까울 정도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업체 측은 “올 하반기 중소기업 최초로 멀티비전(비디오월)과 사용자의 휴대폰을 연동하여 사용자가 제품의 모든 기능을 직접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신기술을 멀티비전(비디오월) 전 제품에 접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불어 자체 개발한 자동 화이트 밸런스(Auto White Balance) 보정 프로그램으로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오는 2018년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아이씨코리아의 멀티비전 제품은 2018년 국내 조달시장(나라장터)에 정식 등재돼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18년 1분기부터 진행되는 영국의 글로벌 가전기업 D사와 일본의 명품 화장품회사 S사의 국내 매장 200여 곳의 멀티비전(비디오월) 공급 계약도 체결해 2018년 매출 전망이 밝다.

한편 오아이씨코리아는 현재 위치한 인천 계양구 효성동 사옥에서 연내 인천 부평구 청천동 신축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그로 인한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 및 공급으로 고객의 수요에 보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