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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과기인 재직비율 19.3%…정규직은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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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과기인 재직비율 19.3%…정규직은 14.9%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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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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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WISET, ‘2016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재직비율은 19.3%, 이중 정규직은 14.9%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 과기인은 꾸준히 증가해 작년 4만6269명에 이르렀다. 비율로는 19.3%를 차지했다. 이 중 정규직 인력이 2만7608명으로 14.9% 비율을 보였다.

여성과기인의 신규 채용 비율은 27.0%로 전년보다 2.8%포인트 증가했다.

보직자 비율은 8.6%로, 전년(8.5%) 수준이었다. 승진자 비율은 15.9%로 전년보다 2.2%포인트 늘었다. 연구과제책임자 비율은 8.8%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에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불임 휴직제, 탄력·재택근무, 수유시설운영 등의 기관 자율 제도의 운영률은 48.3%에 불과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기관 중 실제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곳의 비율은 63.7% 정도였다.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배우자(남성) 출산휴가 등의 법적 의무제도의 작년 운영률은 94.2%로 나타나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번 조사에는 286개 대학, 196개 공공연구기관,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연구기관 4500개 등 총 4487개 대상기관 중 3703개 기관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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