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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0조원 증발' 사기… 韓고교생이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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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0조원 증발' 사기… 韓고교생이 범인?

머니투데이
  • 남궁민 기자
  • VIEW : 332,635
  • 2017.12.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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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설 일파만파… "500만원 벌려고 그랬다" 트윗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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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비트코인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코인원 거래소에서 직원이 가상화폐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
한국인 고등학생이 가짜 비트코인 하드포크(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기술을 개선해 신체계와 구체계를 분리하는 것)를 공약해 사기를 벌였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자신들을 비트코인 플래티넘 개발팀이라고 밝힌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달 12~13일로 예정됐던 비트코인 하드포크 작업을 보류한다는 글을 남겼다.

하드포크 연기를 알리는 트윗 /사진=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
하드포크 연기를 알리는 트윗 /사진=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
하드포크는 기존에 있던 블록체인에서 떨어져 나온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비트코인 소유자들에게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배당'과 같다.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 도입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골드, 캐쉬, 다이아몬드 등 3가지다.

비트코인 플래티넘 측은 기존 비트코인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하드포크 후 비트코인 플래티넘이라는 새로운 가상화폐를 지급한다고 약속했다.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도 몰렸다. 최근 2500만원(한국 기준)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은 데는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도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
/사진=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
하지만 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에는 하드포크 연기를 알리는 트윗에 이어 '그러게 누가 비트코인 사랬냐 숏(상품 가격 하락시 수익을 거두는 포지션 거래) 개꿀띠', '앙 숏 개꿀띠'라는 내용의 한글 트윗이 올라왔다. 일명 급식체(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은어)로 된 장난스러운 트윗이 올라오자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지난 10일 오후 6시에는 해당 계정에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사실 스캠코인(가짜 가상화폐) 맞습니다"라며 "500만원 벌려고 그랬다. 살려주세요"라는 트윗이 올라와 비트코인 플래티넘 하드포크는 사기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이후 하드포크 기대감에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7%나 하락,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에 분노한 투자자들은 계정을 추적, 비트코인 플래티넘 계정의 주인이 국내 한 고등학교 학생이라며 실명과 학교 등을 공유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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