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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조정 끝나간다" 진단에 中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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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조정 끝나간다" 진단에 中 상승세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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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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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오전 불안정한 모습이다. 다만 중국 증시는 조정이 끝나간다는 진단에 상승세를 굳히고 있다.


오전 10시56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08% 내린 2만2792.00을 기록 중이다.

달러 대비 엔화 값이 1개월 만에 저점으로 떨어지면서 금융주와 자동차 등 수출주가 올랐지만 글로벌 증시의 기술주 부진 여파가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후반 돋보인 상승세에 따른 이익 실현 매도 수요도 우세했다고 지적했다.

개장 직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오른 3296.89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에서는 지난 9일 발표된 11월 물가지표가 전달에 비해 완만해지면서 중국 당국의 금융규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다만 중국국제자본공사(CICC)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의 조정이 곧 끝날 것이라며 향후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게 매수세를 되살리고 있는 분위기다. CICC는 중국 증시의 부진이 이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0.40% 올랐고 대만 자취엔지수는 0.6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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