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신임 사장은 1974년 브라질 태생으로, 현재 AB인베브 북아시아 지역 담당 마케팅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1997년 AB인베브 입사 후 20여년동안 안데스 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 맥주 마케팅 임원 등을 거친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UDESC)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상파울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김도훈(프레데코 프레이레) 현 오비맥주 사장은 AB인베브 중국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김 사장은 2014년 11월 사장으로 취임해 3년여간 일하며 국내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김동철 영업 담당 부사장을 내년 1월1일자로 영업, 물류, 생산 부문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COO·Chief Operating Officer)으로 승진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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