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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FOMC·ECB 회의 앞두고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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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FOMC·ECB 회의 앞두고 보합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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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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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2일(현지시간)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번주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모습이다.


런던시각 오전 8시 7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대비 0.01% 오른 7453.75를 기록했다. 또 같은 시각 독일 DAX지수가 0.03% 상승한 1만3125.5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06% 오른 5389.80을 나타냈다.

업종별론 영국 증시에서 산업재와 에너지주, 원자재주가 강세며 금융주가 약세다. 독일 증시에선 기술주가 오르는 반면 소비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FOMC가 통화정책회의를 여는 데 이어 14일엔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FOMC는 이번주 회의에서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금리 인상은 시장이 이미 기대했던 것이고, 이보다 주목되는 건 FOMC가 내년 행보에 대해 어떤 힌트를 주느냐다.


지금까진 시장이 내년 중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4차례 인상 전망도 점차 힘을 얻는 모습이다. 세제개혁 등이 미국 경제성장에 훈풍으로 작용하며 추가 금리 인상 여지가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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