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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신임 사장에 오영식 전 의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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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신임 사장에 오영식 전 의원 거론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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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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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나투데이 내부 자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 선임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영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주목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 응모 접수를 받는다. 이달 중에 최종 후보자 한 명이 정해지면 다음 달 중순 전에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전 의원은 16·17·19대 의원을 지냈다. 16대 대선에서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장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히든맨'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호남에서 문 대통령이 60%를 넘나드는 득표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게 당내 분석이다.

코레일측은 "아직 공모가 진행 중인 건으로 응모 여부 등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7월 홍순만 전 사장 퇴임 이후 5개월째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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