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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단 20명은 오전에는 삼육대학교 김성익 총장, 김신섭 교수, 김태진 박사 등 석학들의 특강을 듣고 오후에는 국내 유명 공사립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지역기반 학술센터를 탐방하는 등 연수를 받고 있다.
박두한 총장은 "몽골 방문단을 보면서 한국과 몽골은 외모에서부터 한 형제 나라라는 것을 느낀다"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이번 연수 기간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Jigjidsuren Gantulga 몽골 울란바토르 교육청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137개 고등학교에 6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 중 20명의 고등학교 교장을 모시고 왔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교육시스템과 많은 우수사례를 볼 기회가 돼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유치하고 총괄 진행하는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국가 간 교육현장의 상황적 맥락은 다르지만, 참되고 훌륭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철학은 동일하기에 이번 연수가 더욱 의미있다"며 "교장단 연수에 이어 교사 연수까지 진행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지난 몽골 보건복지부장관 방문에 이어 이번 몽골 교장단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전수하며 몽골 유학생 유치와 더불어 국제화에 적합한 특성화브랜드를 육성해 글로벌 산업현장 맞춤형직업교육 기관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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