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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칭 이메일, 가상화폐거래소 관계자 대상 유포…"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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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칭 이메일, 가상화폐거래소 관계자 대상 유포…"주의 필요"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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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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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ISA를 사칭한 해킹 이메일이 유포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메일에는 PDF공문 및 악성코드가 포함된 한글 문서가 첨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KISA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관련 이메일을 현재 발송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열람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ISA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게 즉시 위험정보를 공유했고 보호나라에 보안공지하는 한편, 국내 컴퓨터 백신회사에 해당 악성코드 샘플을 공유했다"며 "국내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 관련 악성코드 명령제어 서버(C&C) 접속경로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KISA는 현재 추가 공격발생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SA는 "기업에서는 메일 열람 시 송신자를 정확히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첨부파일은 열람을 금지하도록 소속 직원들에게 안내해 달라"며 "한글과컴퓨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KISA는 KISA를 사칭한 이메일을 수신하거나 메일 열람 후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하면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email protected])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긴급 전화 국번없이 118로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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