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한전KPS 직원 A씨(41)를 동료 B씨(37)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한전KPS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성교육을 받고 난 뒤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B씨가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르자 A씨는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화가 난 A씨는 주머니에 넣어뒀던 캠핑용 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피하던 B씨는 이마를 벽에 부딪혀 상처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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