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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취업청탁 의혹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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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취업청탁 의혹에 '묵묵부답'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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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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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환조사, 횡령·배임과 친인척 취업청탁 의혹 등 혐의 전반 조사 예정

횡령·배임과 취업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횡령·배임 혐의와 함께 친인척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신 구청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취업청탁 의혹과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인정하느냐" 등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횡령과 배임 혐의, 취업청탁 의혹 등 신 구청장 혐의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제부인 A씨를 B 의료재단에 부당하게 취업시킨 혐의(직권남용·강요)를 받는다. B 의료재단은 2014년 완공된 서울 강남구 산하 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또 신 구청장은 포상금 등 명목으로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일부를 횡령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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