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M게임즈 "SVS, 경기콘텐츠진흥원과 VR·AR산업 육성 MOU"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서울VR스타트업'(SVS)은 지난 15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맨 오른쪽)과 김연준 SVS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 사진제공=와이제이엠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705원 ▲1 +0.14%) 자회사 '서울VR스타트업'(SVS)은 지난 15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VR·AR 육성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운영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하며, 양 측은 스타트업 발굴 및 전문 보육, 투자,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VR·AR 분야 인력 양성과 기업 육성,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을 수행하는 경기도 산하 콘텐츠 산업 및 창업 지원 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SVS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NRP)로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KT 등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으로 우수 기업의 선발과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SVS 관계자는 "SVS는 일본 및 북유럽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전문 멘토링 등 차별화된 지원 역량을 보유한 VR·AR 전문 인큐베이터"라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사업에서도 이같은 역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VS는 이날 'VR·AR 테스트베드 플러스'의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VR·AR 테스트베드 플러스'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7층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와이제이엠게임즈와 IGS가 함께 구축했다. VR·AR 기술의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스타트업 및 인재들의 기술 테스트, 데이터 수집, 유통,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