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급 승진예정자 47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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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총 47명의 1~4급 승진예정자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민선6기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성과를 낸 간부 47명을 1~4급 승진대상자로 내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직급별로 1급 승진자는 3명이고 2급은 5명, 3급은 9명, 4급은 30명이다.

시는 내년 1월1일부로 이번 1~4급 승진예정자를 포함해 과장이상 정기 전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선6기 후반기 서울시 핵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본청과 사업소, 시와 자치구,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등에 대한 균형있는 안배 등을 고려했다"며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 핵심 사업에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우선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역량 뿐만 아니라 관리자로서의 소통의 리더쉽을 발휘하는 관리자를 승진 인사에서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급 승진예정자인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오레곤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뒤 행시 31회에 합격했다. 서울시 문화본부장, 서대문구 부구청장 등을 거쳤다. 장경환 인재개발원장은 행시 29회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나와 카네기맬론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복지본부장, 평생교육정책관, 성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고인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2회 출신으로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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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급 승진예정자 47명 발표

1급 3명·2급 5명·3급 9명·4급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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