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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처음 7000 돌파...감세 기대감에 대형 IT주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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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처음 7000 돌파...감세 기대감에 대형 IT주들 상승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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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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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00선을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오전 장중 전일대비 63포인트(0.9%)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인 7000.9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7000선을 돌파한 것은 1971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후 나스닥지수는 7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이로써 6000을 돌파한지 165일만에 1000포인트 상승하며 7000 고지에 오르게 됐다. 나스닥 역사상 3번째로 빠른 1000포인트 상승 기록이다.

시가총액상위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이날 나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시총 1위인 애플은 1.4% 상승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닷컴은 각각 1%, 0.9% 올랐다.

연내 세제법안 처리완료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 S&P500지수도 0.7% 상승했다.

나스닥은 올들어 이날까지 30% 상승했다. 대형 IT주와 인터넷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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