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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실종된 2017년, 증권가 "조정을 기회로"

연중 40% 이상 오른 코스피 "차익 실현 당연"… 낙폭 큰 실적주 중심 저가 매수 기회 조언 잇따라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입력 : 2017.12.26 15:50|조회 : 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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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실종된 2017년, 증권가 "조정을 기회로"
박스권 탈출과 사상 최고점 돌파 등 올해 신기록을 써낸 증시가 연말 뒷심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성탄절 전후 연말 증시 상승 현상인 '산타 랠리'마저 사라져 2018년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증권업계가 "이번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최근 조정 장세는 연말 차익 실현 매물로 자금이 이탈하면서 나온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실적 전망과 재무상태 등 증시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견고하다는 진단이다. 오는 28일 2017년 폐장을 앞두고 조정장에서 실적전망 대비 낙폭이 과도한 종목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6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54%) 내린 2427.34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초 장중 2561.63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점을 새로 쓴 코스피 지수는 11월 말 이후 한 달째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10월 초 수준 주가로 돌아갔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에 대해 올 1년 동안 다른 신흥국 시장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국내 증시에서 나온 차익 실현 매물을 원인으로 꼽았다.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업황 둔화 전망을 계기 삼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해를 맞기 전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박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가 연초 이후 20%가량 상승하는 동안 한국 증시는 한때 47%까지 상승했다며 "주도주 IT 업종은 72%가량 급등, 연말 북클로징(결산)을 앞두고 성과실현 욕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주식시장이 오랜만에 급격한 변동성 확대를 경험하고 있다"면서도 "다행인 점은 금융시장 전반적인 리스크(위험요인) 부각 조짐은 없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증시가 일시적인 조정 국면이라는 진단에 근거해, 조정장에서 낙폭이 지나쳤던 종목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PER(주당순수익비율)가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인 8.5배까지 떨어진 현재 코스피 지수와 상장사 이익 증가 전망을 고려할 때 증시조정으로 저평가현상이 심화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펀더멘털 확인이 가능한 2018년 초 실적 시즌 시작과 함께 증시 반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지난달 초에 비해 11~15%가량 하락한 삼성전자 (38,950원 상승1050 -2.6%)SK하이닉스 (61,800원 상승3700 -5.7%)처럼 증시 대비 낙폭이 크지만 2018년 실적 전망치가 오르고 있는 실적주 위주 매수 전력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신재생에너지, 제약·바이오 종목 같은 집권 2년차 문재인 정부 정책수혜주와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화장품·여행주 등 중국 관련 소비주도 증권업계 추천 목록에 올랐다.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는 상장사들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내년 2월쯤 펀더멘털 장세로 돌아갈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이 좋은 종목을 보유한 채 새해를 맞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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