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몬게임즈·톤28·힐리언스선마을, '기업대상 2년 연속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제3회 2017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다몬게임즈(대표 김영호)가 '상생경영대상 2년 연속상'을, 톤28(대표 박준수 정마리아)이 '친환경대상 2년 연속상'을, 힐리언스선마을(대표 송인수 정석모)이 '헬스케어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김영호 다몬게임즈 대표(오른쪽)가 상생경영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다몬게임즈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VR(가상현실) 게임 멀티 플랫폼 '다몬 스토어'를 내놓은 업체다. 특히 최근에는 VR 기기 및 플랫폼을 함께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에 주력하면서 VR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몬 스토어는 가상 화폐 서비스와의 연동이 예정됐다. 회사는 지자체 VR 홍보관(순천만, 익산) 제작과 VR 테마 파크 사업도 적극 펼치면서 역량을 확대 중이다.

정마리아 톤28 대표(오른쪽)가 친환경대상 2년 연속상을 받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톤28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자연 환경과 개인 피부 상태를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 피부 측정을 한 뒤 매달 맞춤 화장품을 배송하는 '정기 구독 서비스'라는 게 특징이다. 합성계면활성제와 합성색소 등을 뺀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재구매율(재구독률)이 28.3%에 달한다. 한편 톤28의 종이팩키지 화장품이 최근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석모 힐리언스선마을 대표(오른쪽)가 헬스케어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하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힐리언스선마을은 정신건강의 이시형 박사와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등이 뜻을 모아 만든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리조트다. 국내 1호 민영 치유의 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25선으로도 뽑혔다. 힐리언스선마을은 운동·생활리듬·식(食)·마음, 4대 습관을 체득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