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비전스·이플랩·티앤디소프트, 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드림비전스(대표 허각)와 이플랩(대표 이현주)이 ICT대상을, 티앤디소프트(대표 최성묵)가 보안솔루션대상을 받았다.

허각 드림비전스 대표(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라이프케어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드림비전스는 최근 무자각 생체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홀몸 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부산·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 사업을 거쳤다. 업체는 2018년 전국 지자체에 보급해 실버 안심케어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과거 부산시 지하철 3호선의 임산부 좌석 안내에 비콘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현주 이플랩 대표(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한 뒤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플랩은 AR(증강현실) 기반의 길 안내 앱(애플리케이션) '윗츄'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의 '공간 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이다. 윗츄를 활용하는 보행자들은 포켓몬 고 게임을 하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게 이플랩 측 설명이다. 업체 측은 "길치들의 어려움을 스마트하게 해소해 줄 서비스"라면서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치고 마케팅 툴 기능을 강화해 2018년 중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최성묵 티앤디소프트 대표(오른쪽)가 보안솔루션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티앤디소프트는 정보보호 토털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안전한 웹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안전도 검사시스템(WSIS)'을 개발했다. 현재 정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보안관제센터에 WSIS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WSIS는 기업 및 학교, 금융 등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