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곤충박물관·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어린양유치원, 교육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여주곤충박물관(대표 김용평),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대표 최수), 어린양유치원(원장 황진옥)이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김용평 여주곤충박물관 대표(오른쪽)가 교육대상을 수상하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받은 여주곤충박물관은 시설 80% 이상이 체험 위주로 돼 있다. 숙명 아동 상담 센터와 연계해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로탐색△생명과학 △해외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여주375아울렛으로 확장 이전했다.

최재만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이사(오른쪽)가 교육대상을 수상한 뒤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3D 프린팅 펜(쓰리두들러 제품)을 들여온 업체다. 3D 펜을 활용한 독자적인 교육 콘텐츠 '펜톡'을 개발, △방과 후 학교 △돌봄 교실 △진로·직업 체험 △성인 강좌 등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STEAM(과학 수학 등이 합쳐진 용어)교육과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면서 회사 콘텐츠가 각광받는 추세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 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3D 펜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경력 단절 여성 취업을 돕는 등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황진옥 어린양유치원 원장(오른쪽)이 교육대상을 받고 양재완 한국외대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어린양유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유치원으로 선정된 유아교육기관이다. 대한영양사협회로부터 우유영양교육 최우수유치원 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해 숲유치원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창의와 인성 교육을 실현하는 주목할 만한 교육기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아생태지도사자격을 갖춘 이사장과 유아교육학박사인 교사가 근무 중이며 기독교 윤리를 바탕으로 창의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