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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안 타서…요즘 최고 유행인 '무지벽지'

[신아름의 시시콜콜] 회색톤 선호 추세…공간의 크기 고려해 색상 선택해야

신아름의 시시콜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7.12.30 06:15|조회 : 1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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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의 실크 무지벽지 '큐브' 시공이미지/사진제공=한화L&C
한화L&C의 실크 무지벽지 '큐브' 시공이미지/사진제공=한화L&C
무늬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넣지 않은 '무지벽지'가 벽장재 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4~5년 전까지만 해도 물방울 등 잔잔한 패턴이 있거나 꽃무늬처럼 어느 정도 디자인이 있는 벽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 이런 벽지를 선택하면 왠지 트렌드를 모르는 사람 취급받기 일쑤다. "요즘 벽지를 고를 때 어떤 무늬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관건은 색상"이라는 게 인테리어 업자들의 한결같은 증언이다.

무지벽지가 이처럼 유행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한번 발라놓으면 대개 10년은 쓰는 벽지이기에 유행과 상관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은 벽지 선택 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사항이다. 쉽게 질리지 않는 벽지는 그만큼 인테리어 리모델링 횟수를 줄여줘 비용 절감이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유발한다.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는 ‘내추럴리즘'(자연주의)이 인테리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 역시 무지벽지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무지벽지는 포인트 벽지를 덧바르거나 띠 벽지를 둘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안성맞춤이어서 인테리어 DIY(손수 제작)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무지벽지의 인기는 벽지업체들의 신상품 디자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내 대형 벽지업체들이 올해 출시한 벽지 신제품은 무지벽지가 압도적으로 많다. LG하우시스는 패턴을 최소화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노(Mono)톤 벽지를 올해 3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색감과 세련된 라인이 돋보이는 '모노 모던', 패브릭(직물) 질감과 패턴의 입체감을 살린 '모노 빈티지', 로맨틱함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은 '모노 클래식' 제품이다. 한화L&C는 올 가을 질감과 색상 표현에 중점을 둔 실크 무지벽지 '큐브'(Q'ube)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신한벽지는 실크 무지콜렉션 '스케치'의 2017년형 신제품을 내놨다.

패턴이 없어 아무데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무지벽지지만, 선택할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공간의 크기를 고려해 색상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엔 무지벽지 중에서도 회색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작은 집에서 회색 무지벽지로 전체 도배를 하면 자칫 공간을 더 좁아보이게 만드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회색을 꼭 쓰고 싶다면 전문가들은 일부 방에 포인트로 선택하고, 거실이나 주방 등 메인 공간에는 흰색으로 시공하라고 조언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을 주면서도 공간이 넓어보이도록 하는 인테리어 팁이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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