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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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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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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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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항공, 철도 등 국내 교통 전 분야의 안전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이름을 바꾼다.

교통안전공단은 2018년 1월1일부터 공단의 이름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가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을 담기 위해서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앞으로 △과학적인 교통안전 사업 시행 △공공서비스 제공 확대 △교통분야 4차산업혁명 선도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개발과 보급을 확대한다.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는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차종부터 보급을 확대하고 졸음운전 경고장치의 개발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이 운영하는 교통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도 확대한다. 사업용자동차에 장착된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이용해 학부모에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버스의 자녀 탑승 정보를 알려주는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는 올해 완공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민간, 학계 등 모든 기관에 케이시티를 개방해 2020년까지 레벨3단계(위급 상황에만 운전자가 개입)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바꾼 것은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총괄하는 기관답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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