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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강원랜드에 분 찬바람… 기관 대량 매도

새해 첫날 코스피시장서 주가 하락률 1위… 기관 100만주 순매도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입력 : 2018.01.02 17:01|조회 : 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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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강원랜드에 분 찬바람… 기관 대량 매도
무술년(戊戌年) 증시 개장 첫날 강원랜드가 7%대 급락하며 코스피 시장 주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영업시간과 일반테이블 수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2일 증시에서 강원랜드 (32,900원 상승600 1.9%)는 전 거래일보다 7.90%(2750원) 내린 3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11% 넘게 주가가 하락해 3만8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00만주를 돌파하며 직전 거래일 일거래량의 7배를 넘어섰다. 거래대금은 약 631억원이었다.

특히 하루 만에 기관이 100만1850주(314억 어치)를 내다팔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만2175주(48억 어치), 83만9737주(263억 어치)씩 사들였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재허가를 통보받았다"면서 "카지노 영업시간은 기존 일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일반테이블 기구수는 기존 180대에서 160대로 조정받았다"고 밝혔다. 일반테이블 기구수 조정은 올해 1월1일부터 적용되며 영업시간 조정 시행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VIP테이블 운영 대수에는 변함이 없고 일반테이블도 현재 매출총량제 준수를 위해 120~130대만 정상 가동되고 있었던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미래 성장성이 막혔다는 관점에서 주가에는 악재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또 정부의 카지노업 제재가 강화된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과 투자자문사, 보험사 등 여러 기관에서 100만주가 순매도됐다"최소 3년 동안은 매출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서 기관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 유안타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대신증권은 직전 거래일 종가인 3만4800원보다 낮은 3만2000원으로 목표가로 제시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도 매출총량제 준수를 위해 테이블이 제한적으로 운영됐지만, 정부 규제 방향성이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라며 "특히 영업시간 규제는 시행될 경우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주현
김주현 nar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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