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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해지는 존재감…시총 비중 역대 최저

비트코인 시총 비중 작년 초 80% → 현재 36%…리플 등 약진 때문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입력 : 2018.01.03 08:02|조회 : 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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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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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또는 암호화폐) 대표 비트코인이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 이후 가격이 급락한 데다,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가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회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318억달러(약 246조5000억원)로 전체 가상화폐 시장의 36.1%를 차지했다. 가상화폐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80%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비트코인 비중도 점차 하락했다. 지난 6월에는 비트코인 비중이 37.6%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가격 급등으로 다시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300% 넘게 올랐다. 12월 한때 개당 1만9783.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 중순부터 가격이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결국 1만3889.99로 지난해 장을 마쳤다. 시총 비중도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반면 리플은 약진했다. 지난달 1일 리플의 가상화폐 시장 비중은 3%에 불과했지만, 최근 14%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리플은 지난해 3만6000%라는 놀라운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을 제치고 제2의 가상화폐로 뛰어올랐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한발 물러나 다른 가상화폐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에 대해 '사기'라고 평가 절하했으며, 유명한 원자재 투자자인 데니스 가트먼도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약 53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가상화폐 거래기업 옥타곤 스트레티지의 이사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10만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 집계 기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7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10%가량 오른 1만5205달러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유희석 heesuk@mt.co.kr

국제경제부 유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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