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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쇼크' 수출주 비상… "중장기적 저가매수 기회"

원/달러 환율 1060선까지 하락… 증권가 "1050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입력 : 2018.0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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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쇼크' 수출주 비상… "중장기적 저가매수 기회"

원/달러 환율이 1060원선으로 떨어지면서 수출주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가팔라진 환율 하락에 수출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투자자일 경우 환율 하락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중장기 관점에서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064.5원에 마감했다. 전날 1061.2원으로 3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충격으로 이날은 소폭 반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화 강세를 완화할 모멘텀이 부족해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미국 경기회복세 강화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등 달러화가 강세로 선회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원/달러 환율은 1040~1150원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증시에서는 원화강세 수혜 업종인 항공주가 주목받았다. 항공업종 대장주인 대한항공은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6.06% 오른 3만5900원에 마감했다. 이날은 0.42% 소폭 하락했다.

항공과 함께 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음식료, 철강업종 지수도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이다. 다만 단일 변수인 환율로 접근하기 보다는 해당 산업 업황이나 다양한 대외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수출업종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환율 하락은 수출주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정보기술)주는 반도체 고점 논란까지 더해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실질적으로 기업 이익에 영향이 크지 않더라도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사업계획상의 환율 설정과 괴리가 심해진다면 당장 수출기업 입장에선 악재일 수밖에 없다"며 "단기 투자 관점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기업들의 현지 생산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환율 민감도가 크다고는 할 수 없다"며 "실제로 기업가치에 구조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렵기 때문에 주가가 조정받는다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주현
김주현 nar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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