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티레이더 3형제로 고객수익률 박차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인공지능 주식투자자문 시스템 '티레이더'를 업그레이드하고 펀드관리 솔루션 '펀드레이더', 리서치포털 '티레이더인포'를 내세워 고객 수익률 특화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4년 첫선을 보인 티레이더는 실적과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상승·하락 유망종목을 발굴·추천한다. 특히 매매타이밍까지 제시해 시장심리와 투자자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 조언이 가능하다.

2016년에는 보기 쉽게 매매신호를 개편하고 자금흐름 추적 및 종목 추천 기능을 강화한 '티레이더 2.0'을 선보였고, 모바일 기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까지 적용하며 고객 접근성을 늘렸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중으로 '티레이더 3.0'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레이더의 펀드 버전인 '펀드레이더'도 지난해 6월 서비스를 개시, '어떤 펀드를 언제, 어떻게 매수해야 하는가'라는 판단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추천펀드 제시부터 투자 시장 상황까지 고려한 매수·환매 시점 조언, 투자자가 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투자까지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티레이더인포'는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급변하는 주식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심도 높은 이슈를 중심으로 편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했다. 덕분에 서비스 개시 초반 600명 수준이던 이용자가 두 달 만에 2만명으로 늘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로 고객 투자수익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