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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정책通.. 전문가 권미혁

[the300][슈퍼 초선 드래프트]②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입력 : 2018.01.0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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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20대 국회 현 재적의원 297명 중 2016년 총선 때 입성한 초선의원은 그 절반에 가까운 131명에 달한다. 2018년 3년차를 맞은 이들은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계획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내 삶을 바꾸는 정치 뉴스 더300(the300)은 아직은 낯선 얼굴인 초선의원들의 진면모를 집중탐구한다. 2020년 총선 등 다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할 이들 정치신인들이 지닌 다양한 능력을 소개한다.
소리없이 강한 정책通.. 전문가 권미혁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권미혁). ‘슈퍼’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초선’이다. 정치는 초보지만 정책에선 고수다. 20대 국회에 입성해 정치와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도 달린다. ‘주머니 속의 송곳’ 권미혁 의원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분석했다.

◇시민과 정치의 ‘가교’=끊임없는 소통은 권미혁의 원동력이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좋은 정책은 거기서 온다고 믿는다. 30년 시민 운동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이다. 권미혁의 소통방향은 안(정치권)이 아니라 밖(시민)이다. 그는 “어떤 사람들이 오더라도 끝까지 의견을 듣는 것이 방침”이라며 “정치권 외부와 창구가 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가 ‘깔창 생리대’ 대책과 국민연금 추후납부 등 정책을 발굴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강단’과 ‘소신’= 권미혁의 시선은 약자를 향한다. 편견에 질식하는 약자를 지키기 위해 손해를 감수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동성애자 차별을 막기위한 군형법 개정안을 발의 했을 때,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보수 기독교 표를 의식한 대다수의 의원들이 이를 거부해 발의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민주당에서 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권미혁과 진선미 의원 둘 뿐이었다.

◇나무를 심다보면… ‘될 일은 된다’=권미혁의 좌우명은 ‘될 일은 된다’, 인생의 책은 ‘나무를 심는 사람’이다. 꾸준히 나무를 심다보면 될 일은 된다는 얘기다. 황량한 땅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무를 심으면 숲이 된다. 그는 지금 황량한 국회에 나무를 심고 있다. 20대 국회가 열린지 1년 반, 권미혁은 65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동발의까지 합치면 727건에 달한다. 한부모가족지원법 등 소외받는 이를 향한 것이 대부분이다. 정치가 아직은 어색한 ‘초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숫자다. 권미혁의 ‘될 일’은 ‘된다’는 확신이다.

◇무너진 공론장… 정치가 희망 = 권미혁은 2000년대 후반부터 진영간 골이 깊어졌다고 진단한다. 대토론의 공론장도 사라졌다고 했다. 보수와 진보, 남성과 여성, 소수와 다수 등 모두에 해당하는 말이다. 그는 “과거에는 어떤 사실에 근거해서 진보든 보수든 ‘이건 사실이니 수긍해야지’하는 영역이 있었는데 지금은 유불리를 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골이 깊어진 데는 정치권의 잘못이 크다. 반대로 희망도 정치에 있다고 권미혁은 생각한다. “국회는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는게 그의 소신이다. 기다려 달라고도 했다. 권미혁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사회가 바뀐 건 아니다”라며 “시스템이나 관행들이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라는 황야에 약자를 위한 나무를 심는 초선 권미혁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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