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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전략통' 이동철 사장 모셔온 까닭은

역대 최소 수준 순이익…해외 진출로 돌파구 마련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입력 : 2018.0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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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지난 2일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지난 2일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금융그룹에서 ‘전략통’으로 알려진 이동철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23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2375억원 대비 0.8% 감소했다. 2013년 3154억원, 2014년 2745억원, 2015년 2846억원 등과 비교해도 최근 5년래 최소 수준이다.

지난해 8월부터 영세·중소가맹점 범위가 확대돼 수수료 수익이 줄고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올해는 법정 최고금리가 다음달 8일부터 현행 연 27.9%에서 24%로 인하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도 오르고 있어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올 하반기에는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이 예정돼 있어 수수료 추가 인하 압박도 심해질 것으로 에상된다.

이 사장은 이런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해외에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장의 M&A 경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사장은 2000년 국민·주택은행 합병, 2003년 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BII) 인수, 2006년 외환은행 인수 검토 등에서 실무를 담당했고 현대증권 인수와 현대저축은행 매각 업무도 맡아 M&A 업무에 밝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에서 국제신용등급(A-)을 받았는데 해외 M&A를 고려해 필요한 준비를 갖춘 것”이라며 “신용카드업과 관련 있는 동남아 현지 회사를 찾아 협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월엔 미국 내 한인계 신용카드 전표 매입 1위사인 UMS와 합작법인 설립 제휴를 맺은 데 이어 8월에는 미국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BOH)와도 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카드시장은 기존 핵심 가치가 하루아침에 소멸되는 ‘역량파괴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급결제 시장의 선두 주자이자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 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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