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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로금, 작년 70조 증시 투자…올해도 25조 쏜다

시장 전망의 2배 규모, 수익률 5% 이상…올해 25조 추가 투자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입력 : 2018.01.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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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올해 첫 거래를 시작한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자가 시세판을 살피고 있다. /AFPBBNews=뉴스1
중국 증시가 올해 첫 거래를 시작한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자가 시세판을 살피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종의 퇴직연금인 중국의 양로금(養老金)이 지난해 수십조 원을 증시에 쏟아부었다.

중국 인사부 기금관리국의 탕샤오리 부국장은 이날 중국 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9개 성(省)의 양로금 중 4300억위안(약 70조3900억원)을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에 위탁해 운용하도록 했으며, 수익률은 5%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시장(西藏), 간수(甘肅), 저장(浙江), 장수(江蘇) 4개 성의 양로금 1500억위안을 추가로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로금은 중국 5대 보험 중 하나로 ‘중국판 401K’로 불린다. 401K란 미국 국세법 401조에 세제 혜택을 보장하는 K항을 의미한다. 과세를 최대한 유예하는 특성 때문에 장기투자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중국은 그동안 양로금의 투자대상을 안전한 예금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2.4%에 그치면서, 지난해부터 주식 등에 투자하도록 허용했다. 애초 양로금의 주식 투자 규모는 2000억위안(약 34조원) 정도로 추산됐으나, 실제 투자 금액을 이를 두 배 이상 뛰어넘었다.

양로금 투자에 힘입어 중국 증시는 지난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양로금의 주요 투자 대상인 우량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중국 A50 지수'는 지난해 30% 이상 뛰었다.

유희석
유희석 heesuk@mt.co.kr

국제경제부 유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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