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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4분기 실적 예상 하회 전망-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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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4분기 실적 예상 하회 전망-이베스트

머니투데이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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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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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차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한국콜마 (48,700원 ▲250 +0.52%)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올해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한 21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180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부문은 3분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내수는 주요 방문판매 고객사와 홈쇼핑, H&B향 브랜드 고객사들의 주문이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은 2017년까지는 역신장을 추정하나, 4분기부터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재발주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해 긍정적"이라며 "신규 럭셔리 브랜드 고객사의 오딧 통과 등 올해는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북경법인의 매출액은 190억원을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해 3분기 고객사와의 신뢰문제는 해결돼 다시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며 마스크팩 등의 주문이 호조였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중국 영업은 기저효과와 함께 점진적 회복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방판 브랜드의 재구매, H&B 매출 호조, 홈쇼핑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국내 법인의 점진적 성장이 예상되고 중국 증설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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