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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땐 환불" 기초영어 가격파괴 마케팅

야나두·시원스쿨, 수강생에 학습동기 부여… 지속 지원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도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8.01.1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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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모델인 배우 조정석씨(위) 및 시원스쿨 이시원 의장(아래 왼쪽), 배우 황신혜씨(아래 왼쪽 두번째), 배우 정시아씨(아래 왼쪽 세번째), 방송인 강호동씨 / 사진제공=야나두, 시원스쿨
야나두 모델인 배우 조정석씨(위) 및 시원스쿨 이시원 의장(아래 왼쪽), 배우 황신혜씨(아래 왼쪽 두번째), 배우 정시아씨(아래 왼쪽 세번째), 방송인 강호동씨 / 사진제공=야나두, 시원스쿨

기초영어 교육업계가 ‘완강’(정해진 강의를 모두 수강하는 것) 시 강의료 전액을 돌려주는 ‘가격파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영어강의 수요가 급증하는 ‘새해 대목’을 겨냥한 것으로 꾸준한 학습을 위해 강한 동기부여를 원하는 소비자 심리를 파고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나두는 올해초 ‘2018 뉴(NEW) 평생수강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야나두 기초영어’ ‘1분 원샷 영어’ ‘리얼스피킹’ 등 해당 패키지상품이 제공하는 814개 강좌를 1년 안에 모두 수강하면 30만원 상당의 강의료 전액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기초영어 교육업계에 강의료 전액을 돌려주는 상품이 출시된 것은 처음으로 강의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 출석체크가 이뤄진다.

해당 상품은 완강시 수강료 일부를 장학금 형태로 되돌려준 ‘야나두원정대’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야나두는 99일간 정해진 강좌를 들은 뒤 강의 홈페이지에 학습일기를 기록하면 최대 8만4000원의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기초영어 교육업계 1위 시원스쿨도 이같은 내용의 가격파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1년간 200일 이상 출석하고 구성 강좌를 모두 수강한 학생들에게 강의료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학습 시작 후 1년~1년2개월 사이에 강의료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이같은 가격파괴 상품은 학업과 생계 등으로 영어공부를 쉽게 포기하는 수강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교육콘텐츠뿐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서비스까지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업체별 완강률은 10% 중반 수준이며 이번 수강료 환불상품 출시 후 완강률이 30%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사료 등 고정비용을 최소화한 수익모델이 이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원스쿨을 운영하는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시원스쿨 강사료는 매출액 대비 10% 수준으로 2016년 기준 스카이에듀 이투스교육 메가스터디교육 등 주요 교육업체의 강사료가 각각 49.7%(484억원) 24.7%(691억원) 23.4%(410억원)인 것과 대비된다.

야나두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수강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기간 고민한 결과”라며 “많은 수강생이 완강을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교육기업이 이같은 환불서비스에 동참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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