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까지 35분'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분양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힐스테이트 동탄2차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12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2차' 분양에 본격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4층에서 지상 최고 38층 4개동에 총 679가구 규모다. 아파트가 54㎡ (이하 전용면적)443가구고 오피스텔은 △22㎡ 140실 △42㎡ 96실 총 236실로 구성된다. 1층 70개 호실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2억9000만원대~3억3000만원대, 오피스텔은 1억4000만대~2억3000만원대다.

동탄역이 반경 1.2㎞ 내에 위치한다.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2023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개통 예정이다.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동탄역까지는 도보로 15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힐스테이트 동탄2차 위치도 /사진제공=현대건설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탄탄한 배후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만들어진다. 지금은 한미약품 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치동초등학교가 600m거리에 있다. 인근에 코스트코 공세점이 위치하고 롯데아울렛과 이케아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에 이어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4일이다. 계약은 2월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로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9일이고 계약은 22일부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현대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별로 적립·할인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