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부터 병원장까지" KB금융 닥터스 자산관리 '눈길'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KB금융그룹이 다양한 고객군의 금융거래 및 생애주기 빅데이터 분석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지난해 6월 선보인 의사 전용 'KB 닥터스 자산관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병·의원을 운영하는 경영자 또는 의사 고객을 위해 전담팀의 1대1 컨설팅, 찾아가는 자산관리 세미나, 병원 경영 컨설팅, 전용상품 라인업 구축 등 종합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고객의 부동산·세무·투자전략·해외주식 등의 상담을 통한 자산설계를 기반으로 1대1 컨설팅이 진행되는데,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KB금융 각 계열사의 스타급 대표 전문가들이 투입된다. 또 병원 내 조찬회와 세미나, 학회, 소모임 등을 활용한 KB 닥터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해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과 의원, 재단 등 법인 자금 운용 관련 재무 진단을 수행하고 최적 상품을 제안하며,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인 '사이버 브랜치' 구축을 지원하는 병원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은 관련 직군의 빅데이터와 KB의 금융 노하우가 접목된 KB 닥터스 자산관리의 알짜 혜택이다.

아울러 병·의원 직원 대상의 CS(고객만족) 프로그램 지원에서는 국가고객만족도 11회 연속 1위를 달성한 KB국민은행의 서비스 노하우를 엿볼 수 있으며, 병원 개원 또는 이전을 준비하는 고객에게는 지역 상권 분석 보고서, 상가·건물 매매, 임차 컨설팅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KB캐피탈의 의료 장비 리스 전용 상담 서비스, KB국민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을 통한 VIP 고객 서비스, KB국민은행의 메디칼론·닥터론 등 각 계열사의 특화 상품 라인업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KB금융은 의과대학 신입생을 위해서는 리브 메이트(Liiv Mate) 모임통장 개설 시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포인트리로 지급해 주고, 본과 4학년 대상으로는 KB닥터론 대출상품 설명회, 의사면허합격자를 대상으로는 자산관리 세미나를 여는 등 고객의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