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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또 최고가 랠리...고개드는 '유포리아'(Euphoria) 경계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입력 : 2018.01.13 09:56|조회 : 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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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또 최고가 랠리...고개드는 '유포리아'(Euphoria) 경계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JP모간체이스, 블랙폭, 웰스파고 등 금융업체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4분기 어닝시즌의 막을 올리면서다.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월가에서는 이번 어닝시즌은 뉴욕증시의 연초 상승추세가 지속될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의 동반 회복을 기반으로 미국 기업들은 4분기에도 실적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20%를 훌쩍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3대 주요 지수가 새해들어서도 가파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상승피로감을 지적하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8.46포인트(0.9%)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2만5803.19로 거래를 마쳤다. JP모간체이스는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1.7% 치솟았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8.68포인트(0.7%)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2786.24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업종은 유가상승에 힙입어 1%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새해 첫 10일간 4.2% 올랐다. 2003년 이후 같은기간 최고의 상승률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전일대비 49.28포인트(0.7%)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7261.06으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이날 2.1%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주당 1300달러를 넘어섰다. 뉴스피드 시스템을 변경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페이스북은 4.5%나 떨어졌다.

4분기 기업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UBS는 S&P500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팩트세트는 S&P500의 11개 주요 업종들이 모두 4분기 순이익과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클 마투섹 US글로벌인베스터 수석트레이더는 "경제가 좋게 보이고, 지표도 좋아 보이고, 기업들은 돈을 벌고 있다“며 ”4분기(실적)는 세제개혁 때문에 조금 혼란스럽겠지만, 많은 낙관론이 있고, 기업실적에 대한 많은 열정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상황이 이륙을 시작하고 있고, 이를 무섭게 만드는 유일한 일은 우리가 시장의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수년간 중단없는 상승추세를 보여왔다. S&P500은 5% 조정없는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변동성 또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제이슨 브라운 펀드X인베스트먼트그룹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의 움직임은 더 이상 펀더멘털이 아닌 전반적인 희열(Euphoria)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포리아는 상황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시장심리가 과도한 안도감과 희열감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그는 “부정적인 움직임을 얻었을 때 우리는 이를 유지하지 않는다”며 “상황이 사람들을 주가하락시 매수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며 “이것이 영원히 지속될까? 물론 아니다.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되기를 희망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송정렬
송정렬 songjr@mt.co.kr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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