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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사증후군②]성인보다 노인·청소년 위험…예방법은?

음료수·햄버거 정크푸드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

뉴스1 제공 |입력 : 2018.01.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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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귀찮은 만성병 정도로 알려진 대사증후군은 알고 보면 노인이나 청소년 건강에 위협적이다. 특히 근육량과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일수록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심혈관병이 생길 위험이 더 높아진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며 "대장암과 직장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인들은 당 성분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을 먹어 영양불균형에 빠지면 대사증후군 관리가 어려워진다. 이런 식습관이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뚱뚱한 노인들은 심장병과 고혈압, 관절질환이 생길 위험이 정상체중 노인보다 2~5배가량 높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면 각종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50% 넘게 감소하므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노인들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필수다. 식사요법은 특정 영양소를 멀리하는 극단적인 방식보다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먹되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을 권한다. 이때 자신의 몸무게와 평소 식사량, 식사 시간도 고려한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단백질이나 비타민 섭취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운동은 과도한 근력운동보다는 걷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장과 폐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심리적인 안정도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춘다.

청소년들의 대사증후군은 비만율이 늘면서 새로운 위험요소로 떠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남자청소년의 비만율은 26.4%로 전체평균 24.3%보다 2.1% 포인트 더 높았다. 탄산음료 등 나쁜 식습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임수 교수는 "컴퓨터 게임과 부족한 운동량, 패스트푸드 섭취가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키우는 주범"이라며 "학업 스트레스와 짧은 수면시간도 교정이 필요한 생활습관"이라고 설명했다.

대하증후군에 걸린 청소년을 성인이 돼 정상체중 또래보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심혈관병에 잘 걸린다. 청소년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크고 개수 자체가 많아 성인 비만보다 위험하다. 체중을 줄여도 지방세포의 수가 줄지 않아 재발이 잦다.

임수 교수는 "청소년들은 외모관리에 민감한 만큼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생활습관만 바꿔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저지방·저칼로리 음식을 먹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생활습관 교정을 금세 효과가 나타난다. 부모들의 관심이 지지도 중요하다. 자녀와 함께 식단을 짜고 산책을 즐기는 등 함께하는 시간이 늘수록 비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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