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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격 '내리막길', 비상 걸린 건자재 업계

시멘트·레미콘 등 1차재 전년比 8.1%·3.9% 하락 전망, 해외시장서 활로 찾지만 수익성 악화 불가피할 전망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8.0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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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격 '내리막길', 비상 걸린 건자재 업계
건축경기 호조세로 최근 2~3년간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린 건축자재업계가 올 들어 수요 감소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지만 각종 규제와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대한건설협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133조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할 전망이다. 2015년 이후 3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호조세를 보인 수주액이 2014년(107조5000억원) 이후 4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건축자재 수요 역시 동반 하락해 전년 대비 10% 내외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1차재인 시멘트, 레미콘의 수요 감소가 특히 두드러질 전망으로 올해 시멘트 수요는 5100만톤, 레미콘 수요는 1억7400만㎥로 전년 대비 각각 8.1%, 3.9%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흐름은 마감재도 마찬가지다. 올해 타일 국내 수요는 1억5438만㎥로 전년 대비 5.2%, 양변기는 517만9000개로 2.6% 줄어들 전망이다. 합판은 231만4000㎥로 전년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자재 수요 감소가 본격화할 전망인 가운데 마감재 업체들은 해외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타일과 양변기는 올해 수출량이 전년 대비 17.5%, 18.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일이나 양변기 같은 세라믹 제품은 절대적인 수출량이 많지 않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면서도 "올해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만큼 올해를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고 말했다.

합판은 오는 3월부터시행되는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제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합판이 공공조달 우선 대상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베트남 및 중 국산의 저품질 합판의 수입과 유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KS인증을 받은 국내산 합판 제품 공급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국내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합판은 수출은 거의 하지 않는 대신 부족한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저가, 저품질의 제품이 무분별하게 수입, 유통돼 국산 제품의 시장까지 빼앗으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반면, 1차재인 시멘트는 해외 수출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에 따른 구매비용 부담 증가로 시멘트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가뜩이나 단가 싸움이 치열한 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시멘트 수출은 150만톤으로 전년 대비 11.8% 하락할 전망이다. 레미콘은 90분내 공급돼야 하는 자재 특성상 수출이 없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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