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사업에 1395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5대 전략분야와 지역혁신 거점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예산 배분 내역은 △첫걸음 협력과제 387억원 △도약 협력과제 308억원 △연구마을 과제 174억원 △산연전용 과제 337억원 △지역유망중소기업 83억원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 106억원 등이다.
첫걸음·도약협력은 과제당 1년에 최고 1억원, 연구마을은 과제당 2년에 2억원, 산연전용은 1년에 1억5000만원이다. 지역유망중소기업 과제는 2년 한도 최고 4억50000만원에 달한다. 단 정부출연금 비중 75%, 자부담 25%다.
중기부는 민간주도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기업이 공동연구 주관을 맡게 하고, 사업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현금대신 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제도와 전문회계기관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사업별로 2~8월에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01.14 12:32
4차산업혁명 전략분야와 혁신 클러스터 중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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