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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 中현지 플랫폼에 英교육 콘텐츠 탑재 확대

中영유아 교육플랫폼 '바이베이꾸스'…높은 교육열 및 선행학습 금지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8.01.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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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쳐의 영어교육 콘텐츠가 중국 영유아 교육플랫폼 '바오베이꾸스‘(宝贝故事)에 탑재된 모습. / 사진제공=이퓨쳐
이퓨쳐의 영어교육 콘텐츠가 중국 영유아 교육플랫폼 '바오베이꾸스‘(宝贝故事)에 탑재된 모습. / 사진제공=이퓨쳐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이퓨쳐 (4,010원 상승95 -2.3%)가 중국의 주요 영유아용 교육플랫폼에 자사 콘텐츠를 탑재하며 해외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 자녀에 대한 높은 교육열과 선행학습 금지정책의 풍선효과에 힘입어 급성장 중인 중국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퓨쳐는 최근 자사의 영어교육 콘텐츠 '파닉스 펀 리더스' 25종과 '리틀 스프라웃 리더스' 40종을 '바오베이꾸스'(宝贝故事)에 선보였다. '바이베이꾸스'는 '매일 자녀와 동화 한편 읽기'라는 콘셉트로 중국 IT기업 토크웹이 서비스하는 영유아 교육플랫폼으로, 언어 및 사회, 과학, 예술, 건강 등 5대 영역에 걸쳐 중국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이퓨쳐는 중국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에서 '바이베이꾸스'의 성장세를 고려해 이번 콘텐츠 공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오베이꾸스'는 모바일 및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쉽게 접근 가능하며,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 앱스토어 등을 중국 16개 모바일 유통채널을 통해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점이 고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코트라(KOTRA)가 인용한 '중국 아동 영어학습 현황백서'에 따르면, 중국 부모 중 87.5%가 "5세 이하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2016년 영유아용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40% 증가한 321만5000명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793만9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영어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중국 정부 정책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된다. 자녀에 대한 영어교육 수요가 규제가 없는 온라인 교육시장으로 전이되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중국 교육부는 2016년초부터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초등 과정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유치원 근무규정'을 발표해 시행 중이다.

실제로 중국 영유아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은 최근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2016년 19억7000만위안(약 3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에는 50억7000만위안(8378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퓨쳐는 향후 토크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교육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주력제품인 '파닉스 시리즈'와 500여종의 '클래식 리더스' 등도 '바오베이꾸스'에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토크웹은 2015년 유아 영어 교육업체 창쩡교육과 하이윈티엔을 잇달아 인수하는 등 교육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중국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퓨쳐 관계자는 "토크웹이 장기간 모바일 유료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 운영하는 등 이 분야 상당한 노하우를 가진 중국 IT기업"이라며 "토크웹과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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