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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자율주행차 해킹 막는 소프트웨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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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자율주행차 해킹 막는 소프트웨어 선봬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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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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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자비스' 공개

캐나다 소프트웨어업체 블랙베리가 인터넷과 연결된 자동차인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해킹을 막을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6일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전날 '자비스'(Jarvis)라는 이름의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카메라와 센서 등 수많은 부품과 복잡한 소프트웨어 때문에 해킹에 취약한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차의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블랙베리는 자비스가 사용하는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pay-as-you-go) 방식으로 자동차업체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는 이미 재규어랜드로버를 비롯한 몇몇 자동차업체와 자비스의 성능 실험에 착수했다.

블랙베리는 한때 리서치인모션(RIM)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시장을 선도했지만 애플 등 후발주자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걸었다.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은 강력한 보안성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에 사용해 '오바마폰'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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