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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교량 건설 작업 중 근로자 2명 철근더미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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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교량 건설 작업 중 근로자 2명 철근더미 깔려 숨져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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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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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29분쯤 전남 영광군 군남면 교량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김모씨(66)와 주모씨(60) 등 2명이 철근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와 주씨는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진은 구조작업 모습. /사진=뉴스1
전남 영광군에서 교량건설 작업을 하던 도중 근로자 2명이 철근 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쯤 전남 영광군 군남면 교량건설 작업중 근로자 김모씨(66)와 주모씨(60) 등 2명이 철근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와 주씨 등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교량 건설 기초 공사인 철근 연결을 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길이 5.3m 두께 30㎜짜리 철근더미가 무너지면서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량은 영광군 군남면 도장리에서 불갑면 순용리로 연결되는 교량이다. 구간 중 일부 낡은 구간인 77.5m을 새로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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