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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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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 전략적 투자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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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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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파트너십 및 게임 라인업 강화를 위해서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캣은 넥슨의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차기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넥슨은 해당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게임사 '어썸피스'를 창업해 '좀비고등학교'와 '내가그린기린그림' 등의 히트작을 개발한 김원배 대표를 필두로, 넥슨코리아, 드래곤플라이 등에서 독특한 개성의 게임들을 개발한 우수한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도트(2D 픽셀)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 플레이 모바일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돌 키우기 온라인'을 포함한 4종의 모바일 인디게임을 선보였다. 대표작 '돌 키우기 온라인'은 2017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12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캐주얼한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성있는 게임들을 개발해온 슈퍼캣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을 중심으로 슈퍼캣 차기작의 성공적 론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슈퍼캣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온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한 넥슨과 파트너가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슈퍼캣의 강점인 젊은 감각을 살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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