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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클럽나인브릿지', 세계 100대 골프장 23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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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클럽나인브릿지', 세계 100대 골프장 23위 선정

스타뉴스
  • 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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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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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나인브릿지 18번 홀 / 사진제공=CJ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 컵 @ 나인브리지스'(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CJ 컵)이 펼쳐지는 제주의 클럽나인브릿지가 세계적 골프장으로 또 한 번 선정됐다.

18일 CJ그룹 측에 따르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2년마다 발표하는 '세계 100대 코스'(The World's 100 Greatest Courses·미국 제외)에서 클럽나인브릿지는 23위를 차지, 직전 조사 때보다 무려 56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23위는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클럽나인브릿지에서는 지난해 10월 한국 최초로 PGA 투어 정규 대회인 CJ 컵이 성공적으로 열리기도 했다. 당시 PGA 대표 선수들은 클럽나인브릿지의 코스뿐만 아니라 외관 경치까지 높게 평가했다.

CJ 컵 우승자였던 저스틴 토마스는 "브레이크를 덜 타는 쪽으로 공략하는 등 머리를 쓰는 골프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클럽나인브릿지 코스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PGA 투어에서 볼 수 있는 코스라 들었으며 실제로 와보니 골프장 주변 환경과 전경이 잘돼 있어 아름답다"고 전했다.

CJ그룹 측은 "클럽나인브릿지를 세계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매해 겨울 코스 레이아웃 변경, 코스 잔디 품질 개선, 티잉 그라운드 상향 조정 등 코스 레노베이션을 적극 실시해 최적의 코스 상태와 레이아웃을 유지했고, 클럽 운영에서도 최고의 서비스 제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CJ그룹이 운영하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해슬리 나인브릿지도 이번 '세계 100대 코스' 발표에서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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