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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7시간 만에 거제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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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7시간 만에 거제서 붙잡혀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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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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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강도 사건이 발생한 새마을금고 울산 방어지점. /사진제공= 뉴스1
18일 오전 8시쯤 울산시 동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가 경남 거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남 거제시의 한 모텔에 있던 용의자 김모씨(49)를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범행을 하고 도주한 지 약 6시간30분 만이다.

김씨는 이날 범행을 저지른 뒤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의 집(원룸)으로 이동해 본인의 승용차(그랜저)로 갈아탄 뒤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CCTV(폐쇄회로TV)를 분석해 범인으로 김씨를 특정하고 범행 직후 경남 거제로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남 경찰과 공조해 모텔에 머무르던 김씨를 붙잡았다.

용의자 김씨는 체포과정에서 경찰에 저항했으나 이내 제압됐다. 김씨는 현재 울산으로 이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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