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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AFPBBNews=뉴스1 |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제 2 본사 유치를 위해 제안서를 제출한 북미 238개 지역 중에서 이들 20개 지역을 1차 선별했다.
애틀랜타, 텍사스주 오스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댈러스, 덴버, 로스앤젤레스, 매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마이애미, 내쉬빌, 뉴저지주 뉴어크, 노던버지니아,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워싱턴 DC 등이 포함됐다. 미국 이외 지역으로는 캐나다 토론토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은 제 2본사가 들어서는 지역에서 연봉 10만달러 이상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고, 향후 20년간 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 뉴어크가 주와 시세금을 합쳐 총 70억달러의 파격적인 세금감면 혜택을 제시하는 등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주요 도시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쳤다.
아마존은 연내 최종후보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앞서 소프트웨어개발자 등 우수한 기술인력풀, 충분한 대중교통망 등을 기준으로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지난해 10월 기술인력풀, 사업영위비용, 삶의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텍사스주 오스틴이 선정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오스틴에는 아마존이 지난해 인수한 폴푸즈마켓의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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