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 이머징마켓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이 장기성장성이 높은 이머징마켓(신흥시장) 기업에 투자하는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하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는 글로벌 신흥국 중 장기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피투자펀드인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역외펀드는 25년 이상의 펀드 역사를 갖고 있으며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역외펀드의 운용은 윌리엄 팔머, 마이클 레비, 이사벨 아이리쉬 투자 매니저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18개 국적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투자팀이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해 이머징마켓에 숨은 성장성을 발굴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윌리엄 팔머 매니저는 "지난 몇 년간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이머징마켓 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머징마켓 주식은 견조한 실적전망,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비중 확대 가능성 등에 힘입어 향후에도 투자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는 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처음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증권의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속적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베어링운용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투자 상품을 투자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링자산운용, 글로벌 이머징마켓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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