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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올림픽기간 대북리스크는 경감…IS 테러위험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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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올림픽기간 대북리스크는 경감…IS 테러위험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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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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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차 정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차 정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북한과 별도로 테러의 위험이라는 것은 상존한다"며 "IS(이슬람국가)가 약화됐다고는 하지만, 약화됐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도발을 기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의 기본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총리는 개막을 3주 앞둔 평창올림픽에 대해 "남북협의로 북한의 참가가 결정됐고 내일(20일)은 스위스 로잔에서 IOC가 주관하는 IOC·남·북 3자회담이 열려 올림픽 참가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모든 고민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북한의 참가에 따른 여러 가지 우리 내부적인 이견이나 고민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더라도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고민의 종류가 달라졌다"며 "적어도 올림픽 기간과 전후 일정 기간에는 북한으로 인한 안보리스크는 경감됐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그렇다고 해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모든 안전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라며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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