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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갈무리© News1 |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은 22~24일 종로구 서울효제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 학기 맞이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제와 처벌' 대신 '조정과 화해'로 학생을 지도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방법을 교사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연수다. 국내 민간영역에 이런 교육법을 전파하고 있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이 이번 연수를 돕는다.
연수는 기초과정, 실습과정, 사례발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교사들이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과목을 배운다. 실습 과정에서는 학생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화 프로그램인 신뢰 서클을 직접 이끌어본다. 사례발표에서는 학생을 지도할 때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하고 있는 실제사례를 듣는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회복적 생활교육 핵심교사 추진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총 4개교를 거점모델학교로 지정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전종보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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