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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간외·대량거래규모 6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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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간외·대량거래규모 66조 돌파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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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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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시장 시간외거래와 대량거래 연간 거래대금이 66조원을 돌파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시장 시간외거래와 장중,장전후 대량거래 연간 누계액이 6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비중은 전체시장의 4.3%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장중, 장전후 대량거래 거래대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대비 29.6%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기간 시간외거래 거래대금은 11% 감소했다.

연도별 대량매매와 시간외매매 동향을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장 개시 전 금액 비중은 일정수준을 유지했다. 장 중 대량거래 비중은 2013년 7.6% 수준에서 올해 15.9% 수준으로 늘었다. 장 종료 후 비중은 70.7%로 2013년보다 8.2% 포인트 줄었다.

코스닥시장의 시간외거래와 장중, 장전후 대량거래 누계액은 1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비중은 전체의 1.6%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거래소는 코스피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간외거래 거래대금 증가가 큰 폭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간외거래 거래대금은 10조6688억원으로 2013년보다 80.2%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간외거래와 대량거래가 보조시장 기능을 넘어 정규시장 이외 추가적인 매매수요를 충족하는 시장으로 성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 대량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KODEX200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카카오가 대량거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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