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필하모닉오스트라 오늘 두 번째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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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제2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News1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후 7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감성(감동·성장) 촉촉, 제2회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두 번째로 갖는 공연이다. 공연의 주제인 '감성 촉촉'에는 학생들이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감동의 연주를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학부모·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에서는 Δ영화 레미제라블 OST 모음곡 Δ신화 속 전설의 영웅과 용사들의 웅대한 이야기를 담은 '워리어 레거시'(Warrior Legacy) Δ헨델이 64세에 작곡한 '왕궁의 불꽃놀이'(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Δ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8번 가단조(이진원, 이승미 협연) Δ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Pines of Rome) 등을 연주한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탄생했다. 현재 안희석 상임지휘자(세한대 예술대학 겸임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7명 등 102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그동안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해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년에도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라고 이 같은 공연·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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