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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컨벤션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
홍 대표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침 뉴스를 보니 온통 북에서 내려온 여성 한 명(현송월)에 대한 아무런 감흥 없는 기사로 도배 되어 있다"며 "우리가 유치한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현 단장 등 사전점검단 7명은 21일 오전 10시22분쯤 서울역에 도착해 1박2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이들은 KTX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해 공연장을 점검했고, 방남 이틀째인 22일 다시 서울로 돌아와 공연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홍 대표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남북 정치쇼에 활용하는 저들의 저의는 명확하다"며 "다만 평양올림픽 이후에 북핵제거를 추진 하는지 북핵 완성에 시간만 벌어준 것은 아닌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자가 되면 저들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깨어 있는 국민이 나라를 지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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